남미의 개도국 파라과이에서 오는 30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대선이 미국과 중국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남극과 가까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엔 중국의 우주정거장이 들어섰는데.미국과 무역량이 워낙 많은 멕시코를 제외하면 이미 5년 전 중국이 미국을 넘어섰다.
에콰도르 댐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인프라 프로젝트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국가도 20개국이 넘는다.최근 중남미서 中 입김 세지자 미국 등판 중국의 공세에 수교국이 13곳으로 줄어든 대만은 애가 탄다.최근 중남미에서 중국이 안긴 부채의 덫.
남미의 개도국 파라과이에서 오는 30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대선이 미국과 중국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
미국평화연구소(USIP)에 따르면 2000년 120억 달러(약 16조원)에 불과했던 중국과 중남미의 무역 규모는 2020년 3150억 달러(약 413조원)로 26배나 증가했다.
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반중 정서가 높아지고 있단 점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지난 2월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오른쪽)을 만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경제사절단 200여명을 이끌고 간 룰라는 중국 최대 통신기업 화웨이부터 찾았다.여전히 미국이 중남미의 1위 교역국이지만.
지난달 27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워싱턴에서 훌리오 아리올라 파라과이 외무장관을 만나 여러 지원 의사를 밝힌 데 이어 29일엔 데이비드 코헨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이 조용히 파라과이를 찾았다.중국은 최근 직접투자 비중도 늘리고 있다.